면역력 강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영양제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성분과 효능을 지닌 영양제가 출시되는 것을 보며 영양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양제에 대한 떠도는 정보와 소문이 많아지며 과연 어떤 것을 챙겨 먹어야 내 몸에 이로울지 고민되는 경우도 상당할 것이다. 현대인이 필수로 먹으면 좋은 영양제에 5가지에 대해 김지영 약사가 자세히 설명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1. 종합 비타민 미네랄비타민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생리작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뼈, 치아, 혈액, 모발, 신경조직 등을 만들며 체액의 산 알칼리 평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효소를 도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각종 대사 작용에 관여하기도 한다.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추가적인 섭취가 꼭 필요하다고 김지영 약사가 말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음식을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적정량 챙겨 먹기란 힘들 수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통하여 보충해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장기적인 복용을 요하는 당뇨약, 고지혈증약, 혈압약 등의 만성질환과 관련된 약은 몸에 대사 되면서 미네랄들을 뺏어 쓰기 때문에 종합 비타민 미네랄을 추가로 조금 더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김지영 약사가 언급했다.2. 오메가3지방은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도 오메가3는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으로 분류된다. 오메가3는 인슐린 저항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혈관벽 및 적혈구의 흐름을 원활하도록 교정하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끈끈한 혈액을 교정해 주어 고혈압 및 각종 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만성염증 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꾸준히 섭취하면 뇌세포를 활성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오메가3를 복용했을 때 발생하는 이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현대인 필수 영양제로 꼽힌다고 김지영 약사가 말했다.
3. 비타민d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생성된다. 나이나 피부색에 따라 그 양은 조금씩은 다르지만 자연적으로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에 우리 몸 1/4 정도를 자연광에서 일주일에 3번씩 15분 이상 노출시켜야 한다고 김지영 약사가 말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경우에는 비타민d 합성 능력이 감소된다. 이처럼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증가, 실외 활동의 감소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우리는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분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 비타민d이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하여 부족한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 조절, 면역력 증가, 혈압과 심장 기능의 활성화 역할을 한다는 이점이 있다. 더 나아가 우리 몸의 대부분의 조직과 세포가 비타민d 수용체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따라서 꼭 비타민d를 섭취에 대한 부분을 김지영 약사가 강조했다. 4. 비타민c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써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비타민c의 효능은 이뿐만 아니라 각종 암을 예방하고 심혈관계 질환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우리 몸의 콜라겐 형성을 도와 뼈, 머리카락, 관절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높은 열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통해서 섭취해야 한다. 더불어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도 좋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종합영양제에는 비타민c가 들어가 있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꼭 성분을 확인하고, 만약 들어있지 않다면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김지영 약사가 말했다.5. 유산균장에는 좋은 균과 나쁜 균이 같이 살고 있다. 나쁜 균은 장내에서 유해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에 가스들이 혈액으로 침입하면 세포의 노화가 촉진된다. 또한, 두통이나 염증 질환, 아토피·습진 등 피부질환, 복부 팽만감 등을 일으킬 수 있다.반면, 좋은 균은 장의 움직임을 자극하여 배변기능을 활성화한다. 또한, 나쁜 균에 의한 유독가스 발생을 막고 장 내에 암모니아가 가스를 분해하여 혈액을 맑게 해준다. 장내 유익균이 균형을 이루면 섭취한 음식이 잘 소화되기 때문에 영양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더불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 신진대사가 촉진되기 때문에 면역력 증가, 몸속 유해 물질 제거 등이 이루어져 피부 건강까지 지킬 수 있게 된다.이러한 유익균은 요구르트나 치즈 등의 유제품에 많이 들어있는데, 유익균이 파괴되지 않은 저온살균 제품이 좋다. 만약, 유당불내증 등으로 인해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경우나 보다 효과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하고 싶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복합 유산균제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김지영 약사는 말했다.